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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9.06.13 아이폰 국내 출시 뭐가 문제? 1
Digital 이야기/기타등등
, 2009. 6. 13. 01:48
아이폰 국내 출시 뭐가 문제?
지금도 마찮가지지만 그동안 우리나라에선 통신사가 갑인체계에 놓여져 있다..
심카드를 사용하지 않은 CDMA에 위피라는 특별한 체계를 가지고 있는었고 3G로 넘오 오면서 U심이라는 심을 도입하게 되었지만 아직도 통신사가 갑이다.
제 아무리 삼성이고 LG라도 해도 통신사가 단말기 등록거부하면 그 제품은 사장이다. 아니면 기능을 줄여버리거나. 일례로 국내 중소기업에서 괴물급 PDA폰을 만들었지만 WIFI기능 기본 탑재 때문에 거부 당했다는 이야기를 들은적이 있는데 이는 무선 인터넷 데이터 통신료로 수익을 얻으려는 횡포때문이었다. 아는 사람은 아는 BM으로 나가는 모델이었다..
하지만 그동안 간간히 위피나 wifi가 되는 pda폰이나 스마트 폰이 등록되어 팔렸는데 일반인들은 전혀 모르는 제품들이다.. 바로 영멉맨들이나 기업에서 직원들에게 지급해주는 단말기들이기 때문이다 이는 특별한 용도로 사용되고 (우체부 아저씨 사인 받는 기계도 pda폰이다.)큰 수익은 없지만 그만큼 비싸게 팔 수 있고 특별한 서비스를 제공하면서 수익을 낼 수 있었다.
그런데 외국에서 애플에서 아이폰을 내놓았다.. 스마트 폰인데 포양도 이쁘고 세계적으로 공전의 히트를친 아이팟의 기능을 기본으로 가지고 있었다.. 그 즈음 국내 제조사는 각 포탈에 전세계 판매량 1위라든지 하는 광고성 기사를 흘려 국내 사용자의 눈을 흐리게 하는데 바빴다.
대세를 거르지는 못하는것인가? 그 동안 딱딱한 디자인을 벗어나지 못하던 국산 스마트폰/PDA폰이 옴니아라는 모델로 인해 바뀌기 시작했다. 앞서 이야기한 대로 수익성이 없다면 옴니아도 우리나라에서는 팔지말았어야 하는데 팔리고 있다.. 왜 그럴까? 이유는 뭐 대세라는 이유도 있지만 옴니아에 탑재된 MS의 WM시리즈는 사실 통신사에게는 별 위협이 되지 않는다는 사실을 알았을것이다.
쓸모있는 프로그램이 MS의 운영체제 이기 때문에 많기는 하지만 딱히 손가는 프로그램이 없다. 실제 나같은 코어 유저가 아닌 일반 유저 입장에선 프로그램설치 관리도 쉽지 않다. 다만 구입 할 당시 깔려 나오는 프로그램이나 쓰고 통신사에서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나 통신비 내서 다운로드 받아 설치하고 쓰는정도일것이다..
그럼 같은 스마트폰인 아이폰은 무엇이 다른가? 앱스토어로 불리우는 그들만의 서비스다. 어려운것도 없다 덥속해서 맘에 드는 소프트웨어를 다운로드 받아 쓰면그만이다. 유료면 그만한 비용을 지불하면 끝이다. 즉 MS의 WM시리드와는 다르게 일반 전화에서 게임 다운받아 즐기듯 그냥 사용하면 된다는 것이다..
아직도 이런 질문이 생길것이다. 약간의 불편함을 감수 한다면 조금 더 익숙해진다면 뭐 비슷하지 않냐고.. 아니다 전혀 다르다! 전세계 유저가 자신만의 아이디어로 만든 인터페이스와 프로그램들은 아름다우며 독창적이다. 심지어 WM사용자들도 아이폰에서 많이 사용하는 프로그램들의 인터페이스와 아이디어를 차용한 스킨과 프로그램이 나오고 있다.-나도 그 덕을 보고 있기는 하지만! ;)- 즉, 아이폰은 이제 겨우 3세대임에 불구하고 질과 양에서 부터 차이가 난다.
앞서 심에 대해 언급 했는데 짧은 외국 생활에서 느낀건 참 우리나라 웃긴 나라다. 외국의 통신사에선 심카드만 판다 단말기 제조사에선 단말기를 팔고.. 즉, 통신사에선 아무 단말기나 심만 꼽으면 내전화기가 되므로 단말기 스펙에 대한 입김을 낼 수 없다. 그 동안 수출용과 내수용의 스펙차이에 대한 내용을 많이 들어 봤으리라 -당연히 외국에선 가격이 아주싸거나 스펙이 좋아야 팔린다!-거지같은 경우지만 어쩔 수 있나? 수출용제품을 국내에서 사용할 수 없으니... ㅎㅎ-외국에선? 유럽에서 판매된 제품을 미주나 오세아니아에 가지고 가서 심바꿔끼면? 잘 된다 ㅡㅡ; -
반면 그 동안의 우리나라 체계가 좋은 점도 있었다. 단말기 보조금 때문에 저렴하게 신현 단말기로 자주 바꿀 수있었고-낭비가 있기는 하지만 그덕에 제조사 먹고 사는거고 기술적으로도 발전이 있었으리라- 분실시 악용될 위험이 적다.
반면 그 동안의 우리나라 체계가 좋은 점도 있었다. 단말기 보조금 때문에 저렴하게 신현 단말기로 자주 바꿀 수있었고-낭비가 있기는 하지만 그덕에 제조사 먹고 사는거고 기술적으로도 발전이 있었으리라- 분실시 악용될 위험이 적다.
글은 갈수록 기어져만 가는데... 애플은 자신들의 최고 강점인 앱스토어(apple store)포기 할 수 없고 한국 통신사들은 -나온다면 90%는 SKT이겠지-자신들의 수익모델을 갉아먹는 아이폰이 밉상으로밖에 보일 수없을 것이다. 다만 사용자들의 아우성이 미치겠는거지.. 그 와중에 3세대 아이폰이 나와버린거고.. 오늘 기사를 보니 2세대가 MIC 인증도 받았다고 해서 많은 대기 수요자들이 기대하는거 같은데 추이를 지켜봐야 하겠지만 아직은 출시될리 없다는게 내 생각이다.
마지막으로 덧붙여 구글의 안드로이드! 무서운 존재다. 일단은 개발 기반이 오픈되어 있어 좀 아는 사람이라면 소프트웨어를 쉽게 제작 할 수 있다.() 아직은 우리나라 사람들에 취향에 안 맞을런지 몰라도 아이폰의 앱스토어와 쌍벽을 이루는 날이, 아니 넘어설 그 날이 멀지않을거 같다.
삼성도 외국에는 벌써 안드로이드폰을 출시했지만... 역시나 SKT의 위력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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